[현장연결] 권익위 "지난 24일 국민의힘 가족 동의서 추가 제출받아"<br /><br />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에 착수합니다.<br /><br />권익위가 향후 조사 계획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었는데요,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태응 / 권익위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]<br /><br />착수 현장을 말씀드리면 우리 위원은 지난 11일 국민의힘으로부터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요청을 접수하고 6월 17일 개인정보동의서를 일부 제출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국민권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조사 범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6월 21일 국민의힘에 미제출된 가족에 대한 동의서를 추가로 제출하여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하였으며 6월 24일 동의서를 추가로 제출받았습니다.<br /><br />금일 국민권익위원회 수시 전원위원회를 개최하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전수조사 요청 접수 사실을 보고하였으며 조사 착수 및 대상, 범위, 방식 등을 논의하였습니다.<br /><br />논의 결과 의원 및 가족 총 435명 중 427명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여 일부 동의서가 미제출된 상황이기는 하나 제출률이 98.<br /><br />2%로 더불어민주당의 제출률 99.3%와 유사한 수준임을 감안하여 조사 범위의 공정성이 어느 정도 충족되었다고 보아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대한 조사 대상, 조사 범위, 조사 방법 등은 앞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조사와 동일하게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조사 대상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1명과 그 배우자, 직계존비속 등 총 427명입니다.<br /><br />참고로 최근 국민의힘으로 소속을 변경한 홍준표 의원과 그 가족 등 총 5명에 대해서는 조사 진행과 조사 결과 발표 시에 국민의힘에 포함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조사 범위는 부패방지권익위법, 형사소송법 등에 따른 공소시효를 감안하여 최근 7년 내의 부동산 거래 보유내역 전체입니다.<br /><br />조사 방법 역시 지난 더불어민주당 조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부동산 보유, 거래내역 등에 대한 서면조사, 현지 실태 조사, 금융거래 내역과 소명 요청 등을 병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조사 기간은 6월 29일부터 한 달간으로 하되 필요 시 연장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는 권익위 전원위원회를 거쳐 확정하되 법령 위반 의혹이 있을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동일하게 경중을 고려치 않고 정부합동수사본부에 비공개로 신속하게 선고하고 국민들께도 보고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이번 부동산 거래의 조사 범위와 조사 결과에 여야 공정성 확보와 동일한 잣대의 적용을 위하여 비교섭단체 5개 정당의 의원 및 가족들은 100%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였으므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도 모두 가족들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한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안성욱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이번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및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조사 당시와 마찬가지로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고 관련 직무 일체를 회피하였습니다.<br /><br />금번 조사의 경우 공무원 행동 강령상 의무적 회피대상은 아니었습니다마는 여야 간 동일한 조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.<br /><br />국민권익위원회는 오직 법과 원칙에 입각하여 여야 동일한 잣대로 공정하고 엄격하게 조사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립니다.<br /><br />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